제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홍석윤 신부)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5월 28일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 일대에서 ‘2017 가족문화축제’ 를 열었다.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삶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제주가톨릭소년소녀합창단(지휘 이영대, 담당 홍석윤 신부)의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사생대회(유치부, 초등부) ▲수눌음(품앗이) 벼룩시장 ▲특별공연(필리핀 라인댄스, 스페인 올레 플라멩코 무용, 엄마와 자녀가 함께한 밴드) 등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부스와 먹거리 부스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가족사랑체험존에는 제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제주문화예술재단 등 20개 단체가 참여해 꽃머리핀 만들기, 보행자 안전깃발캠페인, 저출산 극복 캠페인, 스페인 전통의상 체험, 가면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홍석윤 신부는 “가족이 함께 화합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을 만들어 기쁘고 보람됐다”면서 “앞으로도 가족이 가족 문화로 소통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