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단신] 25일까지 설진화 개인전

이주연 기자
입력일 2017-04-18 수정일 2017-04-19 발행일 2017-04-23 제 3041호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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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en Camino.

설진화 작가가 야고보 사도의 무덤이 있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순례길에서 느꼈던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화폭에 담았다. 100% 닥으로 만들어진 순지 위에 오일 파스텔과 먹을 혼용하여 만든 선적인 질감이 차분하고 평화로운 길 위의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한다. 특별히 사람의 눈높이에서 보는 낮은 시점의 구도로 풍경을 표현, 직접 길을 걷는 듯한 기분으로 작품을 바라보게 한다. 4월 25일까지. 서울 삼청로 갤러리 도스.

※문의 02-737-4678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