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원주교구 삼척 사직동본당, 10월 2일 설립 50주년 미사

이주연 기자
입력일 2016-09-21 수정일 2016-09-21 발행일 2016-09-25 제 3012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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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년 맞아 공동체 내적 성숙 도모

냉담교우 위해 전 신자 기도
어르신잔치·은총시장 마련

지역사회 복음화에 마중물 역할을 해온 원주교구 삼척 사직동본당(주임 이진희 신부)이 10월 2일 본당 설립 50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9월 25일부터 피정, 레지오회합 시범 연출, 음악회, 은총시장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친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가 되게 하시어’(요한 17,21) 주제로 레지오회합 시범 연출과 바자, 노래자랑으로 시작되는 본당 50주년 희년 행사는 성극, 연주 및 무용, 어르신 잔치, 은총시장 등으로 이어지며 10월 2일 희년 미사와 견진성사 거행, 50주년 기념식으로 마무리된다.

이 같은 행사는 지역 복음화를 위해 걸어온 50년의 시간에 감사하면서 향후 100주년을 향한 공동체의 결속과 선교 의지를 새롭게 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본당은 희년을 준비하며 무엇보다 본당의 내적 성숙을 견고히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냉담교우들을 위한 기도에 전 신자가 마음을 모은다. 이를 위해 11개 구역반이 반 별 고리기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50주년 기념 준비위원장 김승일(루비노)씨는 “자료집 발행으로 50년을 되돌아 보고 신앙체험을 모으는 작업을 통해 지역에 그리스도의 사랑과 나눔을 더욱 널리 전파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