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염수정 추기경, 예술원 신임 회원 예방 받아

이주연 기자
입력일 2016-09-21 수정일 2016-09-21 발행일 2016-09-25 제 3012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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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예술원 신임 회원과 만남. 홍보국장 허영엽 신부, 연극인 손숙씨, 염수정 추기경, 현대무용가 박명숙씨, 신달자 시인(왼쪽부터).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9월 6일 오전 11시30분 최근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에 선출된 시인 신달자(엘리사벳)씨, 연극인 손숙(헬레나)씨, 현대무용가 박명숙(마리아 막달레나)씨 등 가톨릭 예술인들을 만나 환담했다.

염 추기경은 예술원 회원 선출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고도의 예술적 창작 활동을 펼치고 계신 문화예술인들께서 삶 속에서 복음을 실천하며 살아간다면, 자연스럽게 작품 안에서도 주님의 향기가 드러나게 될 것”이라며 “신앙인들의 귀감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에 손숙씨는 “가톨릭 예술인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성실하게 활동하라는 뜻으로 알고 겸손한 마음으로 작품 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 신임 장관들과도 환담

염수정 추기경은 9월 7일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9월 8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염 추기경은 강은희 장관과의 만남에서 “우리 사회에 행복하고 성숙한 가치 정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톨릭도 보조성의 원리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