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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추기경, 마리아수녀회 설립 52주년 미사

이주연 기자
입력일 2016-08-16 수정일 2016-08-17 발행일 2016-08-21 제 3008호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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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마리아수녀회 설립 52주년 축하미사에서 정진석 추기경이 꿈나무마을 청소년 대표에게 팔찌 묵주를 선물하고 있다. 마리아수녀회 제공

전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은 8월 15일 오후 3시 서울 은평구 마리아수녀회 서울분원(분원장 권글라라 수녀)을 방문, 성모승천대축일 및 수녀회 설립 52주년 축하미사를 봉헌하고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시립 꿈나무마을 청소년들을 만나 격려했다.

꿈나무마을은 마리아수녀회가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1973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어린이 청소년 보호시설이다. 현재 이곳에서는 갈 곳이 없거나 부모가 돌볼 수 없는 환경의 유아에서부터 대학생까지 62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

미사에는 마리아수녀회, 그리스도수도회 회원들과 마리아수녀회 재속회 ‘가난한 이들의 동정녀 형제회’ 회원 등 800여 명이 참례했다.

이날 정 추기경은 청소년들의 세례명이 새겨진 팔찌 묵주를 선물, 큰 감동을 자아냈다. 미사 후에는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노래 등으로 꾸며진 기념 공연 시간도 마련됐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