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자들과 쉬는 교우들을 대함에 있어서 성경에 나오는 바리사이들처럼 그들을 대했던 지난날의 모습을 반성하였고, 무엇보다도 예수님처럼 그들의 형제, 자매가 되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러서는 참가자 모두 회개의 은총을 받고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사실 작년에도 교리교사 연수를 준비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실시하지 못했는데 올해에는 할 수 있어서 참으로 다행이었습니다. 저에게는 본당 봉사자들과 처음으로 실시한 연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연수를 토대로 앞으로도 본당 내 소규모 그룹을 대상으로 봉사자 교육을 계속 실시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2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선교지에서는 이처럼 하나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기까지 오랜 시간과 많은 시행착오가 필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때에 열매를 맺어주시리라는 믿음으로 언제 거둘 수 있을지 모르는 열매를 위해 고단한 몸을 다시 일으켜 세웁니다. 새로운 씨앗을 뿌릴 때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 후원금은 수원교구 해외선교지를 위해 사용됩니다. ※ 후원 ARS : 1877-0581 ※ 후원 계좌 : 국민 612501-01-370421, 우리 1005-801-315879, 농협 1076-01-012387, 신협 03227-12-004926, 신한 100-030-732807(예금주:(재)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 ※ 해외선교지 신부님들과 교우들을 위한 기도 후원 안내 -해외선교지 신부님들과 교우들을 위한 묵주기도, 주모경 등을 봉헌한 뒤 해외선교후원회로 알려주시면 영적꽃다발을 만들어 해외선교지에 전달해 드립니다. ※ 문의 031-268-2310 해외선교후원회(cafe.daum.net/casuwonsudan)서동조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