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기획/특집

[박현동 아빠스 축복식 특집] 축사

입력일 2013-06-25 수정일 2013-06-25 발행일 2013-06-30 제 2852호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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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일 주교 - “가까운 미래에 북녘땅 새복음화 열기를”
스테판 라스터 신부 - “영적 고향 찾는 모든 이 위한 봉사를”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

우선 이형우 아빠스님. 그동안 주교단과 함께 많은 일을 하시고, 협력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하고 싶습니다.

박현동 아빠스님.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 많은 수도생활과 좋은 일 많이 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진행 중인 하느님의 종 신상원 보니파시오와 김치호 베네딕토와 동료 순교자들 38위의 시복절차가 하루빨리 끝나서 이분들이 시복돼, 그분들이 목숨 바쳐 증언한 신앙이 만방에 알려지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까운 미래에 북녘에도 신앙 자유가 도래돼서 덕원 자치수도원구가 또 다시 새로운 복음화의 장을 열어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성 베네딕도회 오틸리아 연합회 유럽 아빠스 대리 스테판 라스터 신부

경외하는 박현동 블라시오 아빠스님. 성 베네딕도회 오틸리엔 연합회의 여러 수도원 아빠스들을 대신하여 박 아빠스님의 축복식을 맞아 모든 형제들이 축하를 드립니다.

박현동 아빠스님이 선출되시면서 왜관 수도원 공동체는 신원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공동체 뿐 아니라 왜관 수도원을 영적 고향으로 여기는 모든 이들을 위해 봉사하시면서, 이 시류를 통해서 많은 힘을 얻으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