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염수정 추기경·김희중 대주교, 김영삼 전 대통령 애도 메시지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rn오혜민 기자
입력일 2015-11-24 수정일 2015-11-24 발행일 2015-11-29 제 2971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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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위한 헌신 노력 기억을”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와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애도 메시지를 발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원한 안식을 기도하고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11월 22일 애도 메시지를 통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혼이 하느님의 나라에서 평안한 안식을 누리기를 기원한다”면서 “큰 슬픔에 잠겨있을 유가족들을 하느님께서 위로해 주시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또 “민주화를 위해 평생 헌신한 고인의 희생을 기억하며, 그가 꿈꾼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모두 함께 만들어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김희중 대주교도 24일 애도 메시지에서 “고인은 독재 정권에 맞서 민주화를 향한 국민들의 염원에 동참함으로써 민주주의 정신이 무엇인지 보여주신 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평생을 그리스도교 정신으로 살며 믿음을 신실하게 지키신 고인께서 하느님께서 약속해 주신 참된 평화와 행복을 영원히 누리시기를 빈다”고 전했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rn오혜민 기자 (oh0311@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