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자비의 희년’ 파견 선교사 온라인 지원받아

입력일 2015-08-25 수정일 2015-08-25 발행일 2015-08-30 제 2959호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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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CNS】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비의 희년’ 기간 중 파견하는 ‘자비의 선교사’(missionaries of mercy) 온라인 지원 양식을 승인했다. 미국계 가톨릭 통신사 CNS 8월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교황은 이와 관련 “훌륭한 자비의 선교사들이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비의 선교사는 교황이 자비의 희년 칙서 「자비의 얼굴」(The Face of Mercy)에서 천명한 것으로 사죄권이 교황청에 유보된 죄도 용서할 권한을 부여받고 하느님의 자비를 설교하는 역할도 맡는다.

자비의 희년 주관부서인 교황청 새복음화촉진평의회는 자비의 선교사를 ‘하느님 자비의 특별 매개자’라고 표현했다.

자비의 선교사에 지원하려는 사제는 소속 교구 교구장이나 수도회 장상의 허락을 얻어 온라인 지원이 가능하다. 새복음화촉진평의회는 인터넷 웹사이트(http://www.im.va/content/gdm/en/partecipa/missionari.html)에 자비의 선교사 지원 자격과 역할, 지원서 양식 등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