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 독천본당(주임 왕승수 신부)은 8월 29일 오전 10시30분 전남 영암군 학산면 독천로 196 현지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와 총대리 옥현진 주교,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한다.
2007년 본당으로 승격돼 독천, 군서면, 서호면, 삼호면 일부 관할 구역을 담당한 독천본당은 이듬해부터 성전 부지를 매입하고, 새 성당 건립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2012년 신자들은 성전 건립을 위한 묵주기도를 시작하고, 독천본당 주임으로 부임한 왕승수 신부는 새 성당 건립을 위해 20여 곳의 본당들을 다니며 후원금을 마련했다.
기존의 노후화되고 비좁은 건물에서 대지면적 1859㎡, 건축면적 493㎡, 연면적 491㎡ 규모의 새 성당으로 옮긴 독천본당은 아름다운 종탑과 부속 건물들이 잘 어울린다는 평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