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주 서귀포본당, 결혼 이주민 대상 ‘화장품 만들기’ 행사 열어

이창준 제주지사장
입력일 2015-06-30 수정일 2015-06-30 발행일 2015-07-05 제 2951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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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 교중미사 후 열린 ‘화장품 만들기’ 수업에서 이주여성들이 알로에 수분크림을 만들고 있다.
제주 서귀포본당(주임 현요안 신부)은 6월 21일 10시30분 교중미사 후 지하강당에서 ‘결혼 이주민 대상 화장품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본당 데레사회(회장 김난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본당 내 결혼 이주민들 모임인 ‘나오미회’ 회원과 데레사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자원 봉사자들 도움으로 알로에 수분크림을 만들었다.

오충윤 총회장은 “나오미회는 2월 5일 신자들 뜻이 모여 결성됐다”면서 “결성 후 매주일 모임을 갖는 등 이주민들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본당 구성원으로 이주민을 받아들여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나오미’는 이방인 ‘롯’의 시어머니 이름으로, 며느리를 차별없이 대한 나오미처럼 다문화가족과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창준 제주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