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주민 일자리 창출·자립 지원 ‘로타리 아시안마켓’ 1호점 개점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15-06-24 수정일 2015-06-24 발행일 2015-06-28 제 2950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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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엠마우스와 수원팔달로타리클럽이 함께 마련한 로타리 아시안마켓 1호점이 6월 19일 수원시 팔달구 교동 103-3에서 문을 열었다.

아시안마켓은 중국과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지역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판매하는 곳으로 로타리클럽이 수원시 등의 지원을 받아 개업했다.

아시안마켓 1호점은 로타리클럽이 이전부터 준비해 오던 곳으로 수원 엠마우스가 참여하면서 화서동에 2호점을 먼저 개업한 바 있다.

이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아시안마켓은 앞으로 수원 엠마우스와의 협약에 따라 수익금을 수원 엠마우스로 이양하게 된다.

아시안마켓의 근로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이다. 1호점은 수원 엠마우스 소속 베트남공동체에서, 앞서 개업한 화서동점은 필리핀공동체에서 취업해 근무하고 있다. 수원 엠마우스는 근로자들의 급여 외에 생기는 수익을 다문화가정의 자립과 정서적 지원에 사용하고, 추후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장학기금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