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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구 민화위, 민족 화해·일치 위한 미사

서상덕 기자
입력일 2014-06-24 수정일 2014-06-24 발행일 2014-06-29 제 2901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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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이은형 신부)는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22일)을 맞아 경기도 파주시 통일동산 ‘참회와 속죄의 성당’에서 이기헌 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 주례로 미사를 봉헌하고 주님이 주시는 참 평화가 한반도에도 깃들길 기원했다.

이기헌 주교는 이날 미사에서 강론을 통해 “순교 영성으로 민족화해를 이루자는 말을 외치고 싶다”며 하느님을 향한 무한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민족화해 노력을 역설하고 “정치 지도자들은 아무리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형제적 사랑 회복’이 계속될 수 있도록 식량지원을 비롯해 순수한 마음으로 하고자 하는 종교인들의 남북교류와 민간인들의 여러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큰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