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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아생태교육소위 10주년… 다양한 활동 통한 환경교육 실시

이우현 기자
입력일 2014-06-03 수정일 2014-06-03 발행일 2014-06-08 제 2898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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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들, ‘즐거운 불편’ 체험하고 실천도 약속
‘유아들의 즐거운 불편 실천마당’ 행사에서 지렁이 키우기 체험 활동에 참가 중인 학생들 모습.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 유아생태교육소위원회가 설립 10주년을 맞아 1일 서울 명동 계성여자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기념행사 ‘유아들의 즐거운 불편 실천마당’을 가졌다.

이날 행사 중에는 산책지도 만들기, 우리 가족 화분 만들기, 지렁이 키우기, 과일화채 만들어 먹기, 우리 가족 양푼 비빔밥 만들어 먹기, 떡메치기, 재활용품으로 만드는 천연염색,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천연 치약 만들기, 온도계 만들기, 자전거발전기로 팥빙수 만들어 먹기 등 즐거운 불편 운동의 다양한 체험 활동들이 펼쳐졌다.

유아생태교육소위원회는 2004년 12월 ‘가톨릭 교회적 관점에서 바라 본 생태유아교육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첫 워크숍이 이뤄진 후, 생태유아교육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던 수도자를 중심으로 작은 모임이 형성되면서 시작됐다.

이를 바탕으로 유아생태교육소위원회는 그동안 가톨릭 유아교육 기관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생태 월례교육’(1~3단계), 아이들의 실천 방안을 찾는 ‘즐거운 불편 운동’ 등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유아교육프로그램을 연구, 운영함으로써 유아시기부터 하느님의 창조영성 중심의 환경교육과 생태적인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힘써왔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