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장애 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 청주교구 성신학교(교장 이일경 수녀)는 19일 교구장 장봉훈 주교 주례로 교실 증축 축복식을 가졌다.
1989년 개교한 성신학교는 2008년 현재 위치인 충북 청주시 흥덕구 현암동 산5-83으로 이전해왔으며, 당시 28학급 규모로 시작해 2009년부터 2011년 사이 전공과 신설로 33학급으로 증가했다.
이같은 학급 수 증가로 인해 특별실이나 직업보도실을 일반교실로 전환하게 되면서 교실 증축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고, 올해 건물을 완공, 축복식을 갖게 됐다. 증축된 새 교실은 연면적 154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