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대 순교지 서소문 순교성지를 역사유적지로 만들기 위한 설계 공모가 시작됐다.

서울 중구는 지난 2월 말 서소문 밖 역사유적지 설계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2월 27일 설계 지침을 배포하고, 3월 21일까지 참가등록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어 26일에는 현장설명회가 열리며, 마감은 6월 23일까지다. 공모 마감 뒤 6월 26일 심사가 시작되며, 첫 심사를 통해 결선 진출한 작품 7개를 대상으로 설계자의 프레젠테이션과 심사위원의 공개질의 등을 거쳐 최종 선정작을 가린다. 최종 당선작은 6월 30일 발표된다. 공모 접수는 홈페이지(www.seosomun.org)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