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박해진 현실 안에서 제자리를 찾지 못하는 인간관계를 성찰하고, 회복하는 길을 모색하는 강좌가 마련된다.

씨튼연구원(원장 최현민 수녀)은 ‘관계회복의 영성’을 주제로 종교대화 강좌를 연다.

이 강좌는 ‘하느님의 인간되심’을 시작으로 ‘나와 너의 관계영성’, ‘가정에서의 관계영성’, ‘사회적 고통과 관계영성’, ‘황금율의 영성’ 등을 그리스도교와 불교, 유교적 관점에서 풀어내는 장이다.

김진호 제3시대 그리스도교 연구소 연구실장, 이은선 세종대 교육학과 교수, 유정길 에코붓다 전 공동대표 등이 강사로 나선다.

강의는 매월 둘째주 월요일 오후 4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씨튼영성센터에서 진행된다. 관심있는 이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전체 수강료는 10만 원.

씨튼연구원은 한국의 다종교문화 속에서 종교간 대화의 필요성에 응답하는 노력의 하나로 설립됐다.

특히 최근에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성찰을 이끌고, 이와 관련한 대안 제시와 실천을 독려하는 종교대화 강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문의 02-741-2353 www.setondialo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