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ME대구협의회, 본당별 소개모임으로 ‘주말’ 활성화

우세민 기자
입력일 2014-01-21 수정일 2014-01-21 발행일 2014-01-26 제 2880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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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대구협의회(대표 이영구·이화연 부부, 나진흠 신부, 이하 대구ME)가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본당 ME 대표부부들의 ‘소개모임 소명’ 방침이 ‘주말’ 확산에 큰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소개모임’은 ME 체험프로그램인 ‘주말’ 참가 부부들을 위한 사전안내 과정으로, ME 봉사자부부들이 워크숍 등 준비과정을 거쳐 매월 시행하고 있다. 대구ME는 이처럼 봉사자부부들이 교구 단위로 진행했던 소개모임을 3년 전부터 각 본당 ME 대표부부도 할 수 있도록 개방, 전국 15개 ME협의회 중에서 처음으로 본당별 자체 소개모임을 실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대구ME는 이 같은 조치로 주말 초대가 간편해지는 이점과 함께 주말참가 부부가 늘어나는 효과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대구ME 대표 이영구(실베스텔)·이화연(안젤라) 부부는 “2011년 하반기부터 교구 내 전 본당 ME 대표부부들에게 ‘소개모임 소명 부여를 위한 워크숍’을 참가하도록 독려하고, 참가부부에게는 소명장을 수여하고 있다”며 “전국 ME총회에도 이 같은 사례가 소개돼, 부산 등 타 교구의 자료 공유 요청이 이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대구ME는 그 외에도 지난해 대구시교육청과 연계한 ‘에듀 힐링’ 프로그램을 인기리에 진행한 바 있으며, 성경을 통해 부부 일치와 신앙 성숙을 돕는 ‘MR주말’도 활발히 운영하는 등 ME주말만이 가질 수 있는 특성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계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월 21~23일에는 경북 칠곡 한티피정의집에서 318차 ME주말이 마련된다.

※문의 053-983-0521 대구ME회관

우세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