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천주교가두선교단 교황 축복서한

우세민 기자
입력일 2014-01-21 수정일 2014-01-21 발행일 2014-01-26 제 2880호 5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찾아가는 선교’ 공로 인정
‘찾아가는 선교’ 확산에 노력해온 한국천주교가두선교단(지도 이판석 신부, 이하 가두선교단)이 최근 교황 프란치스코로부터 “세상 복음화를 향한 가두선교단의 노력에 사도적 축복을 전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받았다.

교황청 국무원 피터 웰스 몬시뇰을 통해 전달된 축복서한에는 “교황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의 빛’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안락함을 박차고 나아가 주님의 부르심에 순명할 것을 강조한다”며 “가두선교단은 이러한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했고, 한국사회 전체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서한은 이어 “교황은 이판석 신부를 비롯한 동료 선교사들이 변함없이 소명에 따라 봉사하도록 격려한다”며 교황이 가두선교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0년 창설된 가두선교단은 1994년부터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및 베네딕토 16세 교황으로부터 여러 차례 축복서한을 전달받은 바 있다.

그동안 전국 1000여 개 본당에서 선교연수를 지원한 가두선교단은 선교용 소책자 「천주교를 알려드립니다」 800만 권을 전하는 등 열성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세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