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 여자수도회장상련 상임위, 태풍 피해 필리핀에 성금 결정

서상덕 기자
입력일 2013-12-17 수정일 2013-12-17 발행일 2013-12-25 제 2875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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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 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회장 이광옥 수녀, 이하 장상련)는 10일 오전 대전시 대흥동 예수수도회에서 상임위원회를 열고 사상 초유의 태풍 피해로 슬픔과 실의에 빠져 있는 필리핀 이재민들에게 사랑을 전하기로 뜻을 모았다.

장상련 상임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초대형 태풍 하이옌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필리핀교회를 돕기 위해 전 수도회 차원에서 모금운동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장상련은 11일 모금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는 공문을 모든 여자수도회에 발송하고 성금이 모이는 대로 성탄 전에 필리핀 장상련을 통해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상임위는 시대의 징표에 따른 사회적 흐름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수도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의 장을 마련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서상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