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식 신부(부산교구 원로사목자)가 2일 오후 11시12분 병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75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4일 오전 10시 남천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됐으며, 장지는 양산 천주교공원묘원.
1939년 경남에서 출생한 고인은 가톨릭대 졸업 후 1966년 사제로 서품됐으며, 중앙·동항본당 보좌를 거쳐 경남 거제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이후 신선·초량·전포·밀양·성지·동대신·연산·동래·구포·만덕본당 주임으로 사목을 펼쳤고 2009년 10월 13일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