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12호 2010년 09월 0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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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정통 크루즈 순례 주관하는 남기희 (주)싼타크루즈 대표

“크루즈 성지순례의 참 맛을 체험하세요”
발행일 : 2010-08-01 [제2708호, 21면]

“크루즈 성지순례는 가족 단위는 물론 어르신들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는 순례 방법입니다. 아울러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보다 깊이 있는 묵상과 기도를 원하는 성지순례객 누구에게나 안성맞춤인 여정입니다.”

크루즈는 배에서 숙박과 식사를 하며 기항지를 순례하는 여행 방법의 하나다. 취침시간을 이용해 목적지로 이동, 여행 시간을 최대한 절약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짐을 들고 이동하거나, 풀었다 싸거나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선상에서 자유 프로그램을 이어갈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가톨릭 정통 크루즈 성지순례를 주관하는 (주)싼타크루즈 남기희(테오도로) 대표는 “크루즈 성지순례는 최대한의 시간을 순례라는 본래 목적에 십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한다.

(주)싼타크루즈는 현재 국내 크루즈여행 송객 1위를 차지하는 크루즈 전문 여행사다. 남 대표도 500여 명 이상의 대규모 크루즈 성지순례단을 이끄는 등 풍부한 크루즈 성지순례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특히 가톨릭신문이 주최하는 크루즈 성지순례는 ‘정통’으로 인정받는 크루즈입니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여정의 정통 크루즈 성지순례는 국내에선 처음 추진되는 것도 특징이지요.”

보통 크루즈업계가 정의하는 ‘정통 크루즈’는 7만 톤급 이상의 배를 이용하고, 대중화된 경로와 프로그램을 확보하는 등의 다양한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가톨릭신문 크루즈 성지순례는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인 로얄캐러비안사의 8만 톤급 배를 이용한다. 일정도 로얄캐러비안사가 세계적으로 운영 중인 성지순례 전문 크루즈 프로그램이다. 로얄캐러비안사의 성지순례 프로그램을 선보인 것도 국내에선 처음이다.

남 대표는 “이집트·이스라엘·터키·이탈리아 등 3개 대륙 4개 국가, 5개 기항지를 동시에 돌아보도록 짜인 프로그램은 국내 다른 크루즈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며 “각 기항지에서도 여타 관광지나 타종교 성지가 아닌 가톨릭 성지를 보다 충실히 돌아볼 수 있도록 순례지와 시간을 배려했다”고 밝혔다.

“움직이는 특급 리조트라고 불리는 거대한 배를 이용해 신심 고양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뿐 아니라, 더불어 세계교회 신자들과의 자연스러운 만남과 친교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바로 크루즈 성지순례입니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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