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기획/특집

[한국평협-가톨릭신문 공동기획 신앙인 생활백서]통회로 하루를 마감

입력일 2010-05-18 수정일 2010-05-18 발행일 2010-05-23 제 2698호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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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잠들기 전 필요한 것은? 바로 통회의 시간이다.

잠자리에 누워 하루를 돌아보면 ‘그러지 않으려고 했는데 지나고 보니 어쩔 수 없었던’ 잘못들이 떠오르곤 한다.

‘통회’란 단순히 죄를 인식하고 뉘우치는 것만이 아니라, 지은 죄를 슬퍼하며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행위다. 죄를 슬퍼하고 미워하는 이유는 죄를 지음으로써 하느님과의 관계가 깨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굳은 결심은 죄를 용서받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통회의 기도는 고해성사 기도문 뿐 아니라 저녁 기도에도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