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폴란드 사제단, 체스토코바 순례

입력일 2010-05-12 수정일 2010-05-12 발행일 2010-05-16 제 2697호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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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토코바, 폴란드 외신종합】‘사제의 해’를 보내며 3000여 명에 달하는 성직자들이 체스토코바를 순례하며 제2차 세계대전과 공산주의 통치 기간 중 살해된 폴란드인들을 추모했다.

‘그리스도의 충실함, 사제의 충실함’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순례에는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클라우디오 흄 추기경을 비롯한 50여 명의 폴란드 주교단이 함께했다.

흄 추기경은 순례단과 함께 거행한 미사에서 “폴란드 사제단은 ‘사제의 해’를 보내며 특별히 사회 안에서 성경 말씀을 전하고, 특히 신앙을 갖지 않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