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기획/특집

서울성모병원 성모자선회,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 3000만 원 전달

이소영 기자
입력일 2018-07-17 수정일 2018-07-17 발행일 2018-07-22 제 3104호 6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서울성모병원 성모자선회 관계자들이 7월 11일 서울 중구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부회장 조용철 신부에게 기부금 3000만 원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모자선회 이준선 사회사업가, 조용철 신부, 최환석 회장, 팀장 장세경 수녀(왼쪽부터).

서울성모병원 성모자선회(회장 최환석, 이하 성모자선회)는 7월 11일 서울 중구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 기부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성모자선회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성의교정, 가톨릭중앙의료원 교직원 3500여 명을 비롯해 일반인 회원 100여 명으로 구성된 민간자선단체다.

성모자선회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2017년 전달한 2932만5000원은 장애인 편의시설과 다문화가정 등을 위해 사용된 바 있다.

이번 기부금 3000만 원은 노인 복지시설 도배공사, 장애인 거주시설 컴퓨터 교체, 가정폭력피해여성 거주시설 기자재 구입 등 지역사회 소규모시설 8곳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날 성모자선회 최환석(요셉·59) 회장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에 소규모 시설들이 많고, 가톨릭 법인이라 믿을 수 있어 이곳에 성금을 전하게 됐다”며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끝까지 힘을 잃지 않도록 십시일반으로 모은 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부회장 조용철 신부는 “얼마나 소중한 돈인지 알기에 즉각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들에 지원하려고 신경을 썼다”면서 “시설들에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