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제8기 생명학교 개강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18-07-03 수정일 2018-07-03 발행일 2018-07-08 제 3102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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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신학 생명학교’ 2학기로 진행

교구 사회복음화국이 6월 28일 연 제8기 생명학교 강의 중 김혜숙 선교사가 강의하고 있다.

교구 사회복음화국(국장 김창해 신부)은 6월 19일 교구청에서 제8기 생명학교를 개강했다.

생명학교는 교회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어떻게 생명을 존중하고 지키는 삶을 살아야할지 고민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며 살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이다.

특히 이번 생명학교는 성 요한 바오로 2세의 몸 신학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한다. 몸 신학은 몸과 성, 혼인과 가정, 생명에 대한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가르침이다.

교구 사회복음화국은 생명은 하느님에게서 받은 선물임을 정립하고 혼인과 가정에 관한 신학적 전문지식을 가진 생명 지킴이를 양성하기 위해 기존 운영하던 생명학교 외에도 ‘몸 신학 생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6기 생명학교는 ‘몸 신학 생명학교’ 1학기로 진행했다. 이번 생명학교 8기는 ‘몸 신학 생명학교’ 2학기로 진행한다.

2학기 중에는 15회의 강의에 걸쳐 ▲하느님 계획 안에 있는 인간사랑 ▲사랑의 신학적 이해 ▲성·생명윤리 ▲회칙 「사랑의 기쁨」 ▲성경에서 말하는 혼인 ▲카롤 보이티와의 사랑과 인격 등을 배울 수 있다.

교구 사회복음화국은 앞으로도 기존 생명학교와 함께 ‘몸 신학 생명학교’를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몸 신학 생명학교’는 총 4학기 과정으로 진행하며 관심 있는 이들은 누구나 순차적으로 수강할 수 있다. 각 과정마다 별도 수강도 가능하도록 구성해 앞서 학기를 수강하지 않은 이들도 참여할 수 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