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주교회의 미디어부, 전국 교구 홍보담당자 연수

성슬기 기자
입력일 2018-05-21 수정일 2018-05-23 발행일 2018-05-27 제 3096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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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18일 대전교구 대철회관에서 진행된 ‘2018 전국 교구 홍보담당자 연수’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전교구 홍보국 제공

주교회의 미디어부(홍보국장 안봉환 신부)가 5월 16~18일 대전교구 대철회관에서 ‘2018 전국 교구 홍보담당자 연수’를 열었다. 특히 이번 연수중에는 사회홍보위원회 위원장 옥현진 주교와 각 교구 홍보국장의 간담회가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교회 안팎의 주요 현안에 대한 홍보 방향 등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다.

옥현진 주교는 “신자들이 교회 가르침과 사회적 활동이 충돌할 때 진리와 정의 편에 서지 못한 이유는 교육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면서 “교회 내 홍보 담당자들은 단순히 가톨릭을 알리는데 머무르지 않고 교회 매스컴을 통해 올바른 교리를 알리는데 더욱 노력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1개 교구 홍보담당자와 주교회의 미디어부 직원 등 4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연수에서는 김정환 신부(대전교구 내포교회사연구소 소장)가 ‘순교 영성’을 주제로 한국 교회의 탄생과 내포 교회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실무자 회의와 대전교구 탐방 등의 일정도 진행됐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