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리구 과천본당(주임 박전동 신부)은 5월 13일 과천시 관문동 소재 관문실내체육관에서 ‘본당의 날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

40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이날 축제는 박전동 신부 주례 미사를 시작으로 각 지역별로 준비한 점심식사, 명랑운동회 순으로 진행됐다.

명랑운동회에서 신자들은 사랑팀(중앙 지역, 관악1 지역, 관악2 지역, 부림 지역)과 평화팀(문원 지역, 관문1 지역, 관문2 지역, 과천 지역)으로 나눠 팀 대항을 펼쳤다. 경기종목은 풍선탑 쌓기, 피구, 어르신 볼링, 훌라후프 돌리기, 빙글빙글 춤추기, 줄넘기 등으로 남녀노소 모두 함께 어울려 참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됐다.

박전동 신부는 이날 미사강론에서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희망이 있으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면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희망을 주시기 위해 사람으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3일 만에 부활하셨으며 40일 동안 우리와 함께 계시면서 희망을 주시고 하늘나라로 승천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신부는 “우리는 어떤 역경이 있더라도 이 세상의 일들을 넘어서 하느님을 그리워하며 희망으로 살아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