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사진가회, ‘성경…’ 주제 1박2일 피정

손위일 명예기자
입력일 2018-03-20 수정일 2018-03-20 발행일 2018-03-25 제 3087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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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자 잘 이끌려면 내적 성화·심층적 공부 중요

3월 15일 성라자로마을 아론의집에서 열린 교구 사진가회 피정을 마치고 영성지도 김우정 신부(가운데)와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교구 사진가회(회장 전용혜, 영성지도 김우정 신부)는 3월 14~15일 성라자로마을 아론의집에서 1박2일간 피정을 실시했다. 회원 43명이 참석한 이번 피정은 ‘성경은 하느님의 사람이 온갖 선행을 할 능력을 갖춘 유능한 사람이 되게 해 줍니다’(2티모 3,17)를 주제로 열렸다.

피정 중에는 김건태 신부(안산대리구장)가 ‘구약 입문’(성경과 신앙), 방효익 신부(평택대리구 반월성본당 주임)가 ‘아가서’에 대해 강의했다. 또 피정 중에는 아가서 봉독, 고해성사, 성체조배, 파견미사 등으로 세속을 떠나 하느님을 만나는 시간이 이어졌다.

김건태 신부는 강의를 통해 “기도가 하느님과의 대화라고 한다면 가장 훌륭한 기도는 하느님을 만나는 구체적 공간이자, 우리 신앙을 표현하고 실천하도록 촉구하는 성경을 가까이 대하는 신앙적 자세”라고 강조했다.

손위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