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사랑의 단식재·가난한 이들을 위한 공동헌금 실시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18-03-13 수정일 2018-03-13 발행일 2018-03-18 제 3086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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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단식·25일 2차 헌금에 참여를

교구는 신자들이 사순 제5주간 금요일인 3월 23일 ‘사랑의 단식재’와 25일 주님수난성지주일의 ‘가난한 이들을 위한 공동헌금’에 동참하길 요청했다.

사랑의 단식재는 예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면서 한 끼 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가난한 이들을 위한 공동헌금은 이날 단식을 통해 절약한 금액을 25일 2차 헌금을 통해 봉헌하는 것이다.

앞서 교구는 사순시기를 시작하면서 2월 8일자 공문을 통해 ‘사랑으로 가진 바를 나누자’는 주제로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자”며 실천활동의 하나로 사랑의 단식재와 가난한 이들을 위한 공동헌금 참여를 권고한 바 있다.

이어 2월 28일자 공문을 통해 신자들이 사랑의 단식재와 가난한 이들을 위한 공동헌금에 함께해주길 독려했다.

교구는 사랑의 단식재와 가난한 이들을 위한 2차 헌금을 통해 모인 봉헌금을 생명지원사업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생명지원사업은 가난 때문에 생명의 존엄성을 위협받는 사람들을 위해 해마다 5월과 12월 대상자를 공모해 기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