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정일 신부, 이하 가톨릭상지대)가 지난달 교육부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16년 전문대학 졸업자 취업률’에서 80.9%를 기록, 조사대상 전체 138개 전문대학 중에서 10위를 차지했다. 80%대 취업률을 나타낸 전문대학은 12개 대학뿐이다.

대구·경북지역 23개 전문대학 중에서 2위를 차지한 가톨릭상지대 취업률은 전국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 70.6%보다 10.3% 높은 수치로, 극심한 고용시장 불안으로 인한 취업대란 속에서도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특히 진로 및 취업과 창업 지원을 위해 체계적이고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 가톨릭상지대는 2014년 71.5%, 2015년 75.7%, 2016년 80.9% 3년 연속으로 매년 4~5%대 취업률 상승을 이끌어 냈다.

이와 함께 졸업생들이 얼마나 안정된 직장에 취업을 했는가를 나타내는 유지취업률 조사에서도 1차 90.1%, 2차 84.8%, 3차 80.7% 등 높은 수치를 기록해 졸업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상지대는 학생들에게 개별 핵심역량을 진단하여 이를 기반으로 경력개발 가이드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진로 설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밖에도 취업지원 인프라 구축과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