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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자리, 제29회 아산상 사회봉사상 수상

박지순 기자
입력일 2017-11-28 수정일 2017-11-28 발행일 2017-12-03 제 3072호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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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아산사회복지재단이 마련한 제29회 아산상 시상식에서 관계자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산사회복지재단 제공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이사장 신명자 베로니카)가 11월 23일 오후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제29회 아산상 시상식에서 사회봉사상(상금 1억 원)을 받았다.

어려운 이웃에 헌신하는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고 지원하라는 현대그룹 창업자 고(故) 정주영 회장의 뜻에 따라 설립된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제29회 아산상 시상식을 열고 아산상 대상(상금 3억 원)에 폭력 피해 여성들에게 30년간 쉼터를 제공한 ‘한국여성의전화’, 의료봉사상(상금 1억 원)에 한센인들에게 틀니를 만들어 기부한 한국구라봉사회를 선정했다.

사회봉사상을 받은 경기도 시흥 복음자리는 1973년 고(故) 제정구 의원과 고(故) 정일우 신부가 설립했으며, 도시 재개발로 거리에 내몰린 도시 빈민들을 위한 공동체로서 빈민들의 자활을 도왔다. 또한 1990년대 이후에는 결혼이주여성, 이주난민, 경력단절여성, 저소득 노인 등도 지원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