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기획/특집

[그림으로 보는 복음묵상] 적당함

임의준 신부 (서울대교구 직장사목부 담당)
입력일 2017-10-10 수정일 2017-10-10 발행일 2017-10-15 제 3065호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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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함’

가끔은

이 말이

깃털처럼 가볍기도

무쇠처럼 무겁기도

합니다.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는 착각이

어떠한 것을 해도 안 된다는 절망이

생깁니다.

그래서 상대방을 잘 알지 못하면

‘적당함’이란 것은 불가능한 것이지요.

하늘 나라는 자기 아들의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에게 비길 수 있다.(마태 22,2)

임의준 신부 (서울대교구 직장사목부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