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김희중 대주교, 도종환 문체부 장관 예방 받아

주정아 기자
입력일 2017-08-14 수정일 2017-08-14 발행일 2017-08-20 제 3058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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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미디어부 제공

주교회의 의장 겸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의장인 김희중 대주교가 8월 10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도종환(진길 아우구스티노)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김 대주교는 이 자리에서 “한국 사회에서 여러 종교들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지내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의 문화와 더불어 종교 간 화합을 위해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고 있는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도 장관도 ”우리 사회의 일치와 남북 화해 등 사회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각 종교 지도자들께서 앞장서주시는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아울러 김 대주교는 현재 한국교회가 추진 중인 ‘한국 천주교 사료 목록화 사업’을 비롯해 가톨릭 고전을 우리말로 옮기는 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이에 관해 도 장관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