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단신] 김옥덕 작가 두 번째 성화 작품전

성슬기 기자
입력일 2017-06-27 수정일 2017-07-05 발행일 2017-07-02 제 3051호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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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덕 작 ‘하느님의 종’.

김옥덕(비비안나·66·수원교구 광남동본당) 작가가 두 번째 성화 작품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하느님의 종’을 비롯한 성화 20여 점을 선보인다. 한지, 황토, 나무 등 다양한 재료 위에 아크릴 채색을 한 작품, 수묵담채화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작품들이다. 124위 순교 복자, 자비로우신 하느님, 평화, 고통의 신비 등 작품 주제도 다양하다.

작가는 성화를 그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라고 고백한다. 그는 “겨울 지난 자리에 새로운 꽃이 피면, 순교자들의 피가 이 땅에 뿌리 내려졌음을 생각한다”면서 “제 성화를 보는 관객들의 신앙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7월 5~11일 서울 명동 갤러리 1898 제3전시실.

※문의 02-727-2336~7 갤러리 1898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