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정저우 밍꽁루본당 청년회ㅡ 신앙 토론회 열어 의견 나눠

信德社 제공rn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
입력일 2017-06-13 수정일 2017-06-13 발행일 2017-06-18 제 3049호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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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혼인? 중국 청년들 ‘갑론을박’

6월 4일 밍꽁루본당 신앙 토론회에 참가한 청년이 신앙과 혼인에 대한 의견을 말하고 있다.

중국 허난(河南)성 정저우 밍꽁루본당 카리타스 청년회는 6월 4일 제2차 신앙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청년들이 자신의 신앙을 인식하고 이를 기초로 연애와 혼인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세우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신앙은 혼인 행복의 필수조건’이라는 토론 주제에 대해 찬반 양측 모두 충분한 준비를 하고 근거를 제시해가며 심도 깊게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토론자들은 신앙과 혼인과의 관계를 수학 원리로 증명하기도 하고, 코드 프로그램으로 행복의 요인을 해독하기도 했다. 또 사회 저명인사의 말이나 자신이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반박하기도 하는 등 토론회 내내 재치 있는 답변을 해 토론회 내내 박수가 이어졌다.

信德社 제공rn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