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화보] 2017 수원교구 신년음악회… 청년·어린이합창단 초연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n최영길
입력일 2017-01-17 수정일 2017-01-18 발행일 2017-01-22 제 3029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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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찬양하며 믿음의 길로 나아가길”

▲▼ 1월 13일 열린 수원교구 신년음악회에서 지난해 6월 창단된 수원교구 청년합창단과 어린이 합창단이 공식적인 첫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17 수원교구 신년음악회가 1월 13일 오후 7시30분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열렸다.

음악회는 교구 복음화국(국장 이근덕 신부) 주최, 교구 성음악위원회(위원장 현정수 신부) 주관, 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음악회에는 교구장대리 문희종 주교와 교구 사제단, 수도자, 평신도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교구는 2010년부터 해마다, 교구민들이 성음악으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신년음악회를 열고 있다. 특히 올해 음악회는 청소년·청년층이 교구 성음악 발전에 참여하고 함께하는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장으로 꾸며져 의미를 더했다.

음악회에서는 지난해 6월 창단된 교구 청년합창단과 교구 어린이합창단이 공식적인 첫 공연을 선보였다. 또 2011년부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교구 청소년교향악단과 청소년 음악전공자들의 모임인 유스우니따스 소속 테너 정동혁(미카엘)씨의 공연도 펼쳐졌다.

음악회 중에는 청소년·청년 성음악단체 외에도 알무스그레고리오합창단, 아르스노바합창단, 너울남성합창단, 교구 합창단, 교구 오르가니스트연합회 등 교구 성음악위원회 소속 단체들이 성음악 공연을 펼쳐 음악회를 풍성하게 꾸몄다.

음악회에 참석한 문희종 주교는 인사말을 통해 “귀중한 음악회를 준비하고 출연한 모든 분들의 노력과 출중한 실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 음악회를 통해 하느님을 찬양하고 신심을 키워 더 나은 믿음의 길로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수원교구 합창단 공연 모습. 이날 음악회에는 교구 성음악위원회 소속 단체들이 풍성하게 무대를 꾸몄다.

청소년 음악전공자 모임인 ‘유스우니따스’ 소속 테너 정동혁씨가 독창을 하고 있다.

1월 13일 교구 신년음악회에서 교구 청소년교향악단이 연주하고 있다.

음악회에 참석한 수원교구장대리 문희종 주교가 출연자들의 공연에 박수로 답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n최영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