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세례 받던 날, 성령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모든 진리를 향해 열어주셨습니다. 사실 우리의 삶을 조금은 힘들고 좁은 길로 내모시는 거죠. 하지만 거기에는 우리 형제들을 향한 ‘사랑’과 ‘연대감’의 기쁨이 있습니다. 더불어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하느님 용서’의 부드러움을 선사하십니다. 결코 이겨낼 수 없는 아버지 자비의 힘을 우리 안에 채워주시는 거죠. 성령께서는 하느님의 생생한 현존이십니다. 또 그분을 받아들이는 이라면 누구나 살리시고, 우리 안에서 기도하시며, 우리에게 영적인 기쁨을 채워주신다는 점을 잊지 맙시다.
- 2016년 1월 10일 L‘Angelus(삼종기도와 훈화) 성 베드로 광장에서
출처 : 진슬기 신부 페이스북, 「아직도 뒷담화 하시나요?」(가톨릭출판사, 2016)에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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