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세례자성요한수녀회, 알폰소 마리아 푸스코 시성 감사미사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16-11-29 수정일 2016-11-30 발행일 2016-12-04 제 3022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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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자성요한수녀회’(원장 오영희 수녀)는 11월 26일 수원 율전동성당에서 수녀회 설립자 성 알폰소 마리아 푸스코의 시성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봉헌된 이날 미사에는 세례자성요한수녀회 수녀를 비롯해 200여 명의 신자들이 참례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0월 16일 로마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알폰소 마리아 푸스코 등의 시성식을 주례한 바 있다.

성인은 1863년 사제품을 받고, 거리를 배회하는 소년·소녀들의 보육과 교육, 젊은이들을 위한 교리·전례교육, 선교활동 등에 헌신했다. 특히 성인은 가난하고 위험에 처한 어린이와 젊은이의 복음화와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1878년 세례자성요한수녀회를 설립했다.

현재 세계 18개국에서 800여 명의 수녀들이 활동 중이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