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서울대교구 사제숙소 이현종관·최양업관 축복식

이주연 기자
입력일 2016-10-25 수정일 2016-10-26 발행일 2016-10-30 제 3017호 21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염수정 추기경이 10월 19일 최양업관 축복식에서 성수를 뿌리고 있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10월 18일과 19일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과 성북구 성북동에서 이현종관(특수사목사제 사제관), 최양업관(원로사제 사제관) 축복식을 각각 거행했다.

염 추기경은 최양업관 축복식에서 “고령화 시대에 원로 사제숙소를 마련하게 돼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사제의 정체성은 공동체와 함께 미사하고 고해성사 등 자비를 체험하며 산다고 할 때, 기도를 받고 기도를 해주며 함께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수사목사제 사제관으로 건립된 이현종관은 대지면적 1만289㎡ 연면적 5641.69㎡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다. 총 29개실을 보유하고 있다.

원로사제 사제관인 최양업관은 1~2관으로 구성됐다. 1관은 대지면적 6331㎡ 연면적 4342.87㎡에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며 숙소는 25개실이다. 2관은 대지면적 2477㎡(749평) 연면적 2850.13㎡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숙소 수는 22개실. 이로써 서울대교구 내 특수사목 및 원로사제 사제관은 총 12개로 늘어났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