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새 성당 봉헌 축하합니다] 16일 대구대교구 경주 충효본당

박원희 기자
입력일 2016-10-04 수정일 2016-10-05 발행일 2016-10-09 제 3014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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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경주 충효본당 제공

대구대교구 경주 충효본당(주임 이상화 신부) 새 성당 봉헌식이 10월 16일 오후 2시 경북 경주시 충효7길 13-6 현지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거행된다.

새 성당은 연면적 1610㎡에 지상 3층 규모로 성전과 교리실, 사제관, 강당 등을 갖췄으며, 성당 외부에는 성모광장과 주차장 등으로 꾸며져 있다. 2012년 8월 24일 설립된 충효본당은 경주 성동본당과 성건본당에서 분가, 경주시 선도동 일대(충효동, 서악동, 효현동, 광명동 등)를 담당한다. 주택 밀집지역에 위치한 본당은 설립 초기 마땅한 성전 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모 본당인 성동성당 지하 강당을 빌려 더부살이를 하며 지내기도 했다.

이후 본당은 2대리구 사회복지회에서 사용하던 임시 건물을 충효동 현지로 옮겨와 임시 성당으로 사용해 왔으며, 2015년 5월 3일 새 성당 기공식을 열었다.

본당은 그동안 주임 이상화 신부의 부모님이 만들고 재배한 성물과 효소를 이웃본당을 찾아다니며 판매하여 성전 건립기금을 마련했다.

박원희 기자 petersc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