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여성연합회(회장 정성연, 영성지도 이근덕 신부)는 9월 22일 교구청 지하대강당에서 본당 여성단체장 연수를 실시했다.

각 본당 여성단체장 130여 명은 이번 연수에서 여성 존엄성의 의미를 살피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권고 「사랑의 기쁨」을 바탕으로 현대 가정이 당면한 문제와 교회의 가르침을 환기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전삼용 신부(복음화국 부국장 겸 교구영성관장)가 ‘현대 교회관으로 바라본 여성의 존엄성’을, 이근덕 신부(복음화국장)가 ‘사랑의 기쁨’을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이날 연수의 파견미사를 집전한 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는 “어릴 때부터 알게 모르게 잘못된 문화의 영향을 받고 여성의 존엄성이 상실, 그 결과 이기주의, 쾌락주의 안에 머물게 됐다”면서 “이제는 여성들 스스로가 자신을 아름답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