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존재가 평화와 연대 메시지 될 것” 올림픽 역사상 첫 구성 시리아 출신 등 10명
난민팀은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8월 5일 개막식에서 개최국 브라질에 앞서 205째로 오륜기를 앞세우고 입장했다.
난민팀 첫 출전선수는 수영 종목의 유스라 마르디니(18)로 예선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마르디니는 레바논과 터키를 거쳐 그리스로 탈출했다. 터키에서 그리스 레스보스로 향하던 배의 엔진이 고장 나자, 또 다른 난민과 함께 헤엄치면서 배를 해변으로 밀어내 사람들을 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