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상미본당 신축보조금 전달식

이승훈
입력일 2024-04-07 수정일 2024-04-08 발행일 2024-04-14 제 3388호 2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Second alt text
4월 3일 상미본당 신축 보조금 전달식을 마치고 홍재도 총회장, 최범근 신부, 이용훈 주교, 관리국장 황현 신부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수원교구 홍보국 제공

수원교구는 4월 3일 교구청에서 제1대리구 상미본당에 신축 보조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 중에는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가 상미본당 주임 최범근(요한 사도) 신부와 홍재도(바오로) 총회장에게 신축 지원금 1억 원과 증서를 전달했다. 신축 보조금은 교구가 새 성당을 짓고 있는 본당에 지원하는 기금이다.

이 주교는 전달식에서 신갈본당과 ‘한 지붕 두 가족’으로 생활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당 신축을 위해 애쓰는 본당 신부와 신자들을 격려하며, “교구의 신축 지원금이 신자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신부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신자 수가 2000명이 조금 안 되지만 공동체 모두 간절하고 기쁜 마음으로 성당을 짓고 있다”며 “신자 모두가 교구의 관심과 지원을 매우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신설된 상미본당은 2023년 11월 18일 새 성당 기공식을 하고, 현재 공정률 14%로 성당 신축을 진행하고 있다. 본당은 내년 부활 대축일 미사를 새 성당에서 봉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