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지속적인 성체조배회, 2024년 영성 교육 파견 미사 봉헌

이승훈
입력일 2024-03-25 수정일 2024-03-26 발행일 2024-03-31 제 3386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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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 교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열린 지속적인 성체조배회 영성교육 중 정진만 신부가 강의하고 있다. 사진 이승훈 기자

수원교구 지속적인 성체조배회(회장 조송희 안나, 영성지도 김태완 바오로 신부)는 3월 13일 ‘2024년 영성 교육’을 마무리하고, 파견미사를 봉헌했다.

영성교육은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요한 15,4)를 주제로 2월 28일부터 3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30분~4시 교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진행됐다. 교육 중에는 ‘성서와 신앙’, ‘성체 성사의 은총’에 관해 수원가톨릭대 교수 전홍(요한 세례자) 신부가, ‘성체성사와 최후의 만찬’을 주제로 수원가톨릭대 교수 정진만(안젤로) 신부가 강의했다. 영성학교에는 250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했다.

마지막 강의를 맡은 정진만 신부는 “우리는 성체성사의 신비를 비밀에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삶 안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나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지속적인 성체조배회 회원들이 성체성사의 신비를 삶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주길” 부탁했다.

파견미사를 주례한 김태완 신부는 “영성학교를 마무리하며 나는 하느님의 선하심을, 하느님의 거룩하심을, 그 참됨을 바라보며 그 길을 꿋꿋이 걸어가는 하느님의 자녀인가에 대해 묵상해보면 좋겠다”면서 “지난 3주간 성체성사의 신비를 통해 우리를 당신의 선하심으로 이끌어주시고 하느님의 자녀로서 참된 길을 걷게 하시는 주님의 손길에 응답하는 삶을 살자”고 전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