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 성인 탄생 200주년 ‘희년 선포’ 논의한다 노인사목 분과 설치도 고려 신앙교리위 총무에 한민택 신부
주교회의 상임위원회(의장 김희중 대주교, 이하 상임위)는 2월 24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회의를 열고, 2021년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희년 선포’와 ‘전대사 수여’에 관한 논의 등 주교회의 2020년 춘계 정기총회 안건을 확정했다.
상임위 결정에 따라 오는 3월 16~20일 예정된 춘계 정기총회에서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사업 외에 ▲‘로레토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선택 기념일’ 전례문 심의 ▲노인사목 분과 설치에 관한 논의가 이어진다. 아울러 ▲FABC 2020년 총회 한국대표 추가 선출 ▲전국 사도직 단체 회칙 개정안 심의 ▲제52차 세계성체대회 참가 준비 보고 ▲2020년 주교 현장 체험 프로그램 계획 보고 등의 안건을 다룬다. 또 춘계 정기총회에 앞서 열리는 주교 연수에서는 ‘이혼하거나 재혼한 이들에 대한 사목적 배려와 가정사목의 방향’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이 이어진다.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