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 예리코클리닉 축복식이 8월 18일 오후 2시 경기도 포천 가산성당 성토마스관(교육관) 예리코클리닉에서 거행됐다.
교구장 김운회 주교가 주례한 축복식은 축복기도와 경과보고, 축복장 수여 등으로 구성됐다. 김 주교는 “의료 도움이 절실한 외국인노동자들에게 예리코클리닉은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곳”이라면서 “변치 않는 마음으로 숭고한 봉사를 실천해온 예리코클리닉봉사회와 공간을 내준 가산본당 등 함께한 모든 분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주교는 “예리코클리닉이 단지 아픈 육신만 고치는 곳이 아니라, 위로와 사랑이 필요한 모든 이에게 주님의 사랑을 나눠주는 전인적인 치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이소영 기자 lsy@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