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청주교구, 16일 ‘낙태 종식’ 위한 미사

이주연 기자
입력일 2019-08-06 수정일 2019-08-06 발행일 2019-08-11 제 3157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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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는 8월 16일 오후 4시 충북 음성 꽃동네 태아 동산에서 낙태 종식을 위한 생명 수호 미사를 봉헌하고 생명 보호와 사랑과 생명의 문화 건설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교구 가정사목국(국장 정효준 신부)이 주관하는 미사는 오웅진 신부(재단법인 예수의꽃동네유지재단 이사장) 주례로 거행되며 송열섭 신부(청주교구 원로사목자)가 강론을 맡는다.

태아 동산은 지난 2000년 오웅진 신부와 송열섭 신부가 낙태된 태아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 공간으로 조성한 곳이다. 2014년 8월 16일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해서 낙태된 태아의 영혼을 위로하고 기도했다. 가정사목국은 지난 4월 11일 헌법재판소의 낙태법에 대한 헌법 불합치 판결 이후 생명의 주인은 하느님이심을 다시금 자각시키고 죽음의 문화에 맞서는 기도 운동을 전개 중이다. 주보를 통해 가톨릭신문이 주관하는 ‘낙태종식을 위한 기도봉헌’을 독려하는 한편 본당별 기도문을 제공해서 적절한 시기에 공동체가 함께 봉헌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문의 043-210-1737 청주교구 가정사목국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