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염수정 추기경, 프랑스 앙굴렘교구 순례단과 만남

성슬기 기자
입력일 2019-05-14 수정일 2019-05-14 발행일 2019-05-19 제 3145호 21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염수정 추기경이 5월 11일 서울 명동 주교관 경당을 찾은 프랑스 앙굴렘교구 순례단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앙굴렘교구장 에르베 고슬랭 주교.

프랑스 앙굴렘교구 순례단이 5월 11일 오후 4시 서울 명동 주교관 경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했다. 이번 순례에는 앙굴렘교구장 에르베 고슬랭 주교를 비롯해 프랑스 오메트르본당 주임 베느와 르콩트 신부, 미셸 망기 신부와 교구 평신도 10여 명이 수원교구 신봉동본당(주임 박두선 신부) 신자들과 함께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한국교회의 역사를 설명하며 “한국교회를 보편교회와 맺어 주고 신앙생활의 터전을 마련해 준 프랑스교회에 감사하다”면서 “우리 교회가 도움 받은 만큼 세계교회를 위해 애쓰고 싶다”고 밝혔다.

에르베 고슬랭 주교는 “한국을 방문한 이후 우리가 젊어지고 있다”면서 “서로의 교회가 더 젊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호소했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