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 년 동안 충남 부여 지역 주민의 보건 향상에 앞장섰던 부여성요셉병원이 성요셉연합의원(의원장 이재원)으로 새롭게 전환하고 개원 미사를 봉헌했다. 3월 21일 오전 11시 충남 부여군 부여읍 사비로 78 현지에서 개원미사를 주례한 대전교구 총대리 김종수 주교는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하느님 자녀로서 인격적인 존중을 받는 병원, ‘의료진이 나를 참 소중하게 만난다’는 느낌이 우러나는 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요셉연합의원 전신인 부여성요셉병원은 1957년 당시 지방 유일의 의료기관으로 개원해 지역민들에게 인술을 펼쳐왔다. 2018년 병원 컨설팅을 통해 지역 규모에 맞는 의원으로 바꾸기로 결정하고, 지난 2월 28일 성요셉연합의원으로 공식 출범했다.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